보성군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미력면 주민자치센터에서 4개 단체가 참여한 '이웃사랑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김장행사는 미력면희망드림협의체(공동위원장 박신자, 문기정), 미력면여성자원봉사회(회장 백형숙), 미력면새마을부녀회(회장 신경애) 등 자원봉사 회원 40여명과 보성강 수력발전소 직원 10여명 등 50여명이 함께했다. 

이번행사에 참여한 봉사자들은 3일간 300포기의 김장김치를 담가 관내 기초수급자,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100가구 및 경로당 22개소에 직접 방문 전달하면서 안부도 살폈다.

백형숙 여성자원봉사회장은 “겨울나기가 힘겨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맛있게 드시고 추운 겨울 마음까지 따뜻해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