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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명품나무]봉강면 용란송(龍卵松)
- 용란송(龍卵松), 용의 알을 닮은 둥근 바위를 감싸듯 품고 용틀임을 하는 형상
기사입력 2024.02.05 06:46
위치: 전남 광양시 봉강면 조령리 610
보호수 지정: 1982.12.3.
수령: 130년 (지정당시)
수종: 소나무
봉강면 용란송(龍卵松)은 멀리 푸른 백운산을 배경으로 유려하게 서 있으며, 용란송 곁에는 두 그루의 소나무가 대각선으로 어깨를 겯고 어우러져서 용란송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
용란송(龍卵松)은 용의 비늘처럼 생긴 수피를 지닌 소나무가 용의 알을 닮은 둥근 바위를 감싸듯 품고 용틀임을 하는 형상에서 얻은 이름이다.
마을사람들이 세운 용란송(龍卵松) 푯말에는 "용의 알이 물살에 떠내려가지 않도록 품고 있 오랫동안 마을을 지켜왔다. 또한, 사람들의 간절한 소원을 들어주는 영험한 기운이 있어 예로부터 우리마을에는 걸출한 인재가 많이 배출되었다. 언젠가는 알에서 용이 부화하여 하늘로 오를 때까지 주민들은 이 용란송을 아끼고 사랑할 것이다." 적혀있다.
한편, 용란송(龍卵松) 인근에는 성불계곡, 풍경소리 그윽한 성불사, 해달별천문대, 화덕피자 체험을 할 수 있는 북카페 하조나라, 다채로운 체험이 가능한 산달뱅이관, 백운산 둘레길 등 즐길거리가 풍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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