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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태안사, '산사 음악회' 및 '공양미 300석 효 잔치' 개최

- 지난 13일, 태안사 대웅전, 관광객 1000여명 방문

- 태안사 일주문 보물승격 기념 및 적인선사탑 ‘국보승격’ 기원
기사입력 2024.04.17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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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 천년고찰 곡성 태안사
    (곡성 태안사는 지난 13일 산사음악회 및 공양미 300석 효잔치를 개최했다. 사진제공=곡성군)

     

     곡성 동리산 자락에 자리한 천년고찰 태안사(주지 각초스님)는 지난 13일 태안사 일주문 보물 승격을 기념하고 적인선사탑 국보 승격을 발원하는 산사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태안사 주지 각초스님과 화엄사 주지 덕문스님, 이상철 곡성군수, 윤영규 곡성군의회 의장, 권향엽 국회의원 당선자 등과 함께 많은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 1,000여명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뤘다. 

     

    2-3. 천년고찰 곡성 태안사
    (곡성 태안사는 지난 13일 산사음악회와 함게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공양미 300석 효 잔치를 개최했다. 사진제공=곡성군)

     

     행사는 지역의 어르신들을 위한‘공양미 300석 효 잔치’와 함께 식전 공연인 북 퍼포먼스 ‘사맛디’, 한량무 ‘하누리 예술단’ 을 시작으로, ▲지역 청소년들의 ‘신난다 오케스트라’, ▲팝페라 가수 김아람, ▲트로트 가수 최나리, ▲가수 전영록이 무대에 올라 동참한 대중들에게 즐거움과 행복한 시간을 선사했다. 

     

    2. 곡성 태안사 적인선사탑 정면.jpg
    (곡성 태안사 적인선사탑 모습. 사진제공=곡성군)

     

     태안사는 통일신라 경덕왕 원년 742년에 창건됐으며, 선종 구산선문의 하나인 동리산파의 중심사찰로 동리산문 개산조 혜철선사를 기리는 적인선사탑(보물 제273호) 등 국가지정문화재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


    태안사 주지 각초스님은 “나라와 국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도량 태안사는 1000년 전에 새로운 세상을 염원하셨던 혜철선사, 도선국사의 뜻이 오늘날에도 필요하고 또 실현될 수 있기를 염원한다."고 말했다. 

     

    일주문.jpg
    (곡성 태안사 일주문 모습. 사진제공=곡성군)

     

     이상철 군수는 “천년고찰 태안사 산사음악회에 많은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잠시나마 일상에서 벗어나 태안사의 아름다운 봄 풍경과 음악을 감상하며 힐링하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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