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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주민세 징수액 11억원 전액 "주민에게 환원"

- 순천 24개 읍면동, 최소 2천만원부터 1억 9천만원까지 배분
기사입력 2024.04.18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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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4 순천시청 - 22.07.05.jpg (순천시청 전경. 사진제공=순천시)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주민세 징수액 전액을  24개 읍면동 주민이 직접 제안하고 결정한 마을 사업에 집행하도록 하는 '주민세 환원사업'을 추진한다.


    순천시는 18일 "올해 사업규모는 주민세 전액 11억 5천 6백만원에 달하며, 24개 읍면동 주민세 징수 비율에 따라 최소 2천만원부터 1억 9천만원까지 배분했다."고 밝혔다.

     

    앞서, 순천시는 지난해에 주민자치회를 중심으로 지역 주민들이 마을 곳곳을 돌며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숙의와 공론의 과정을 거쳐 '주민총회'에서 마을 사업 계획을 결정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주민세 환원사업은 내가 납부한 소중한 주민세로 우리 마을에 필요한 사업을 주민이 직접 선정하고 추진하는 사업이다.”고 말했다.

     

    ※ '주민세 환원사업'은 주민에게 징수한 주민세를 해당 읍면동으로 환원해줘, 주민이 직접 발굴한 마을 자치사업의 재원으로 사용하는 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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