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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노인가구 화재안전망 더욱 두텁게’ ... `22년 화재사망자 56%가 60세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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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소방

소방청,‘노인가구 화재안전망 더욱 두텁게’ ... `22년 화재사망자 56%가 60세 이상

- 수면 또는 음주상태인 경우 많아‥피난약자 맞춤형 대응전략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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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청장 직무대리 남화영)은 2022년 화재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노인 가구 대상 화재안전망을 더욱 두텁게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 통계에 따르면 2022년 발생한 화재는 총 40,114건으로, 2,662명(사망 341명, 부상 2,321명)의 인명피해(사상자)와 12,040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는 전년(`21년) 대비 화재 건수 10.6%(3,847건), 인명피해 24.9%(479명), 재산피해는 9.5%(1,049억원)가 각각 증가한 수치다.

2-1 소방청4002.jpg

 

 

지난해 남부지방 가뭄 장기화 등 지속된 이상기후와 건조한 날씨로 인해 화재 건수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되며,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 완화에 따른 야외활동 및 여가활동 증가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화재발생 장소별로는 비주거시설 14,929건(37.2%), 주거시설 10,497건(26.1%), 차량 4,669건(11.6%) 순이었다.

 

특히, 주목할 점은 화재사망자 현황이다. 야외활동 증가로 인해 전체적인 화재건수는 비주거시설에서 높게 나타났음에도 불구하고, 화재사망자 대부분은 주거시설에서 발생했다. 화재사망자는 주거시설 216명(63%) > 비주거시설 66명(19.3%) > 차량 29명(8.5%) 순이었다.


이 가운데 70세 이상 105명(30.8%), 60~69세 86명(25.2%), 50~59세 76명(22.3%) 순으로 노인 사망률이 높았으며, 유독가스 흡입 및 화상으로 인한 사망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망 전 상태는 수면 중 또는 음주 상태인 경우가 많았으며, 연기(화염)으로 피난에 어려움을 겪거나 출구가 잠겨 사망하는 경우도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소방청은 화재 감정·감식 과학화를 통해 화재원인을 정확히 규명·분석하여 대응 및 예방대책을 강화하는 한편, 노인 등 취약계층 화재위험 노출 및 인명피해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재난피해를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해 취약계층 맞춤형 소방안전교육 체계를 정립하고 주택용 소방시설 무상보급 확대와 자율설치 문화를 확산하는 등 다양한 시책으로 노인 등 피난약자 맞춤형 대응전략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소방청 이일 119대응국장은 “혼자 사는 노인가구가 증가하는 등 사회 환경적 변화에 따라 화재 패턴과 피해 추이도 달라지고 있다”며 “급변하는 사회·자연 환경에 기민하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화재통계분석에 입각한 선제적 화재예방대책 및 시행을 통해 화재 발생 및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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