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은 (재)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진행하는 `지역자원연계형 청년창업 지원사업`에 지역 내 기업 3곳이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청년창업 지원사업에 선정된 곡성군 관내 3개 기업은 ▲곡성군의 특산품인 토란을 활용해 초콜릿을 제작·판매하는 김재천 씨의 ‘초코라니’, ▲전라남도 지역의 쌀을 활용하여 만든 지역 특산주 신창엽 씨의 ‘두드브루어리’, ▲귀농귀촌인을 위한 양심 집짓기 최영호 씨의 ‘꼼꼼한 영호씨’ 등이다.

이들 3개 기업은 지역자원 조사 활동을 위해 최대 180만원 까지 지원하고, 1차 사업화과정 지원으로는 최대 2,000만원까지, 2차 고도화 지원으로는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 받는다.

곡성군 관계자는 "청년 창업가들이 지역 자원을 활용하여 새로운 아이디어를 사업화할 수 있도록 자금, 멘토링,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 필요한 지원을 계속 제공할 계획이다“며 ”이러한 지원이 청년 창업가들이 지역 경제에 기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