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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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한국친환경농업인 전국대회' ... 오는 9월8일부터 해남에서 개최전라남도는 오는 9월 8일부터 2일간 해남 우슬체육공원에서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역할과 방향을 모색하고 대한민국 친환경농업의 비전을 제시하는 ‘2023 한국친환경농업인 전국대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전국대회는 (사)한국친환경농업협회(회장 강용)와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주형로)에서 공동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와 전남도, 해남군이 후원한다. ‘대한민국 친환경농업, 안심을 넘어 신뢰의 농업으로!’를 주제로 하고 ‘건강한 농업, 지속가능한 농업!’을 표어로 친환경농업의 비전을 제시하고 실천 결의를 통한 화합의 장으로 열릴 예정이다.9월 8일부터 3일간 해남군 우수영관광지 일원에서 열리는 ‘2023 명량대첩축제’와 연계해 축제장에 친환경농업홍보관과 농자재 등 전시·판매, 친환경농산물 홍보·시식 부스를 상설 운영해 관광객에게 전국 지역별 친환경농산물의 우수성과 소비자 신뢰도를 높이는 등 대회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유덕규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2023 한국친환경농업인 전국대회가 케이(K)-유기농을 선도하는 ‘친환경 전남’에서 열리는 만큼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한국친환경농업협회·전남친환경농업협회·해남군과 지속 협의해 체계적으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에 따르면, 대회를 주최하는 (사)한국친환경농업협회와 친환경농산물자조금위원회는 2015년과 2016년 각각 출범했으며, 전국 10개 시·도 친환경농업협회와 함께 정책 및 제도 개선 등 친환경농업 육성과 소비촉진 사업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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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삼호읍에 있는 농업박물관서 풍성한 여름방학 체험행사 즐기세요!전라남도농업박물관은 8월1일부터 여름방학을 맞아 가족단위 관광객을 위해 다양하고 알찬 체험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체험행사에는 ▲봉숭아 물들이기, ▲드론교실, ▲어린이 전래동요교실 등을 한다. 봉숭아물들이기는 8월 1일부터 운영하며, 봉숭아로 손톱을 빨갛게 물들이면 악귀를 쫓고, 첫눈이 올 때까지 빨간 손톱을 유지하면 소원이 이뤄진다는 민간신앙의 의미가 있다.드론교실은 8월 7일부터 11일까지 초등·중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드론의 역사와 개념 등 이론교육과 함께 장애물 통과, 드론 다트 등과 같이 실습교육도 진행한다.어린이 전래동요교실은 8월 16일부터 3일간 운영하며, 익히는 전래동요의 기초 발성부터 율동까지 배울 수 있다. 이번 체험행사는 모두 무료이며, 접수 및 자세한 내용은 박물관 누리집(www.jam.go.kr)이나 전화(061-462-2753)로 확인할 수 있다. 임영호 농업박물관장은 “여름방학을 맞아 가족과 함께 농업박물관에서 즐겁게 놀고 배우면서 행복한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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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갯벌 세계해양문화 공간으로 육성한다전라남도가 ‘한국의 갯벌’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의 중심인 전남갯벌이 세계 해양문화 공간으로 우뚝 서도록 관련 제도 정비, 국가기관 유치,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 기본계획을 수립 등에 온힘을 쏟고 있다. 2021년 7월 ‘한국의 갯벌’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주도한 전남도는 전체면적의 90% 이상이 있는 세계자연유산 중심지다. 지난해 10월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원’을 유치하고 2026년 여수·고흥·무안갯벌 2차 추가 등재를 앞두고 있어 명실상부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상징으로 자리매김 했다. ‘한국의 갯벌’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 후 2022년 4월 ‘전라남도 갯벌 보전 및 관리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갯벌의 지속가능한 보전 지원체계도 마련했다. 이어 6월엔 생태·조류·저서동물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전라남도 갯벌관리위원회’를 발족해 ‘전라남도 갯벌 보전관리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자문을 지속하는 등 미래세대를 위한 갯벌 보전관리의 향후 100년을 계획하고 있다.2021년엔 치밀한 사전계획을 토대로 150억 원 규모 ‘신안 북부권역 갯벌식생복원사업’ 공모에 선정됐으며 2022년 10월 국비 323억 원 규모의 국가기관인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원’을 유치했다. 갯벌의 탄소흡수원 확충과 자연생태를 기반으로 한 자연유산 관광의 핵심 거점으로 역할이 기대된다.전남도는 또 정부 국정과제이자 도지사 공약사업으로 ‘보성·순천 여자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탄소흡수원 확대와 세계자연유산 교육·체험·지원시설, 해양생태계 보전시스템 개발 등 국제적 해양생태도시의 표준화 모델 구축을 위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지난해 9월 기본계획을 수립했으며 2023년 하반기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을 신청할 계획이다.또 ‘신안·무안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을 추진해 2024년 해수부·기재부, 국회에 ‘신안 세계자연유산 갯벌 바닷새 쉼터 조성사업’ 국고 건의를 개진하고 있다. 특히 오랜 해양보호구역관리의 풍부한 경험과 어촌계 중심의 어장관리체계 및 갯벌 생태계복원사업의 지속은 우리가 지켜야 할 소중한 갯벌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인정받고 있다.최정기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해양생태계 보전과 지역 상생발전이라는 일거양득의 성과를 목표로, 세계자연유산 갯벌 보전관리의 다양한 정책과제를 발굴하는 등 미래 신해양 친환경 생태도시를 향한 새로운 정책 흐름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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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일 전남도의원, ‘농작물 재해보험 제도 개선 촉구 건의안’ 대표 발의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강정일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양2)이 대표발의한 ‘농작물 재해보험 제도 개선 촉구 건의안’이 지난 20일 제37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채택됐다. 이번 촉구건의안은 자연재해로 발생한 농가 피해를 보상하기 위해 지난 2001년부터 시행된 ‘농작물 재해보험 제도’가 현실적인 피해액을 보상해 지속 가능한 농업을 지향하는 대표 정책이 될 수 있도록 개선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이다. 강 의원은 “올해 발생한 냉해, 가뭄, 우박, 폭우 등으로 농작물 수확량 감소, 상품성 저하 등 농작물 생산과정 전반에 큰 타격을 받았다”면서, “일례로 매실 최대 주산지인 광양ㆍ순천 지역은 봄철 냉해 피해로 올해 수확량이 전년 대비 30%가량 감소했는데, 이는 작년에 이미 20% 감소한데 연이은 결과로 농가들의 시름은 이만저만이 아니다”며 안타까움을 대신 전했다. 이어 “비단 매실뿐만 아니라 마늘, 양파, 배, 사과 등 이상기후로 인한 피해에 모든 농작물이 자유롭지 못한 상황에서 ‘농작물 재해보험 제도’는 기상재해에 대한 유일한 정부 대책”이라며, “기후위기 속에서 농업인의 경영 불안 해소를 위해 지금이라도 정부가 농촌 현실을 반영한 농작물 재해보험 제도 전반에 대한 대수술을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의 농작물 재해보험 제도는 자연재해 발생 빈도가 증가해 보험금 지급이 늘면서 지난 2020년에는 적과 전 피해보험 보상률을 80%에서 50%로 하향시켰고, 다음해에는 보험 가입자별 최근 5년 누적 손해 할증률을 30%에서 50%로 상향시키는 등 자연재해에 대한 피해의 책임을 농업인에게 전가시키고 있는 상황이다. 강 의원은 “보험 가입률이 전국적으로 50%대에 머물고 있고, 농가에 불리한 약관 변경으로 인해 현재의 농작물 재해보험 제도가 과연 농업인을 위한 것인지 보험사를 위한 것인지 의문이 든다”고 꼬집으며, “적과 전 피해 보상률을 이전 수준(80%)으로 높이고, 보험금 할증률(30%)과 보험 자기부담 비율(15%)은 낮춰 보험 가입률을 제고시킴으로써, 농업인이 안심하고 영농활동에 종사할 수 있도록 재해보험의 제도를 반드시 재정비 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한편, 이날 전라남도의회가 채택한 촉구건의안은 청와대와 국회, 농림축산식품부 그리고 각 정당에 송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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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해외 관광객 유치 박차전라남도가 코로나 이후 국제 관광 회복세에 맞춰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해외 관광객 유치 시책이 정상 궤도에 오르면서 조금씩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전남은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의 2022년 고객 결재정보 1억 5천만 건 분석 결과 ‘3대 여름휴가 명소’, 한국관광공사 데이터랩이 2021년 BC신한카드 외지인 소비데이터 분석 결과 ‘구매력 높은 50세 이상 관광 소비 비중 전국 1위’ 등 국내 최고의 관광지로서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전남도는 올해부터 무안국제공항을 거점으로 해외 관광객 유치에 온 힘을 쏟고 있다. 무안국제공항으로 들어오는 해외 관광객이 타 공항 입국 관광객보다 체류 기간이 길고 도내 방문지도 많아, 해외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계획이다.지난해부터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직접 일본, 태국, 베트남 등 국가에서 관광 설명회와 전세기 업무협약, 트래블 마트를 개최하는 등 전남 관광 알리기에 앞장섰다. 지난 3월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3개국 대상 15일간 비자 없이 관광이 가능한 무안국제공항 무사증입국 허가제를 도입, 전세기를 통한 베트남 나트랑, 달랏, 다낭, 하노이 관광객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무안국제공항 이용 해외 관광객은 경제효과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무안국제공항 전세기 전남 전용상품(4~5일)을 이용한 태국, 베트남 관광객과 주관여행사 설문조사에 따르면 숙박, 식비, 입장료 및 특산품, 면세품 구입 등으로 여행객 2천여 명이 1인당 95만 원 정도를 소비해 19억 원을 지역경제에 직접 소비한 것으로 조사됐다.전남도는 또 오는 7월 말 전세기로 운항하던 무안-베트남 나트랑 노선을 정기노선으로 전환하는 협약을 하고 10월부터 운항할 예정이다. 코로나 이후 무안국제공항 첫 정기 노선으로 향후 추가 개설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해외 관광객 유치 채널 다각화에도 힘쓰고 있다. 올해 전남을 찾은 대규모 해외 관광객은 크루즈 1천여 명, 태국·베트남 전세기 2천여 명, 인센티브 단체관광객 3천여 명, 템플스테이 1천여 명 등이다.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에도 많은 해외 관광객이 찾고 있고, 대형 국제행사와 크루즈, 전세기·정기선 등을 통한 관광객 방문이 예정됐다.전남도의 이런 노력이 최근 수치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지난 5월 문체부에서 조사한 ‘2023년 외래 관광객 조사 1분기 결과’에 따르면 전남은 코로나 이전에 비해 지역 방문율이 2배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 3월 하나카드에서 발표한 ‘시도별 외국인 카드 이용금액 증감률’ 조사에서도 전남은 전국에서 가장 큰 증가율을 보였다.이는 전남도가 그동안 국내 관광객 1억 명, 외국인 관광객 300만 명 유치를 위해 ‘2022~2023 전라남도 방문의 해’를 운영하고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등 국제 대형 행사를 개최하는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적극적인 해외 홍보를 통해 본격 손님맞이를 준비해온 결과로 풀이된다.김기홍 전남도 관광체육국장은 “내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통한 무안공항 활성화는 지역 내수경제 증진을 위해 꼭 필요하다”며 “베트남의 경우 전세기 관광상품을 통해 안정적으로 관광객이 들어옴에 따라 정기선 운항까지 앞두고 있고, 앞으로도 무안국제공항 연계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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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베트남 하노이에 해외 24번째 상설 판매장 개설전라남도는 지난 15일 베트남 하노이 최대 번화가인 쭝화지역에 해외 24번째 상설 판매장을 개설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이번에 개장한 상설 판매장은 베트남 현지 소비자와 한인을 대상으로 전남산 식품을 판매하는데, 하노이에서는 두 번째로, 전 세계 아홉 개 국가에서는 24번째로 개설한 상설 판매장이다. 이번 베트남 하노이에 개점한 상설 판매장에서는 장류, 쌀, 소금, 김, 미역 등 13개 기업 45개 제품이 입점했다. 개장 초기 효과적 홍보를 위해 대대적 개점 행사와 함께 완도군의 김, 미역, 전복 등 수산물 판촉 행사를 동시 진행했다.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올해 새로 도입한 상설 판매장 공동디자인을 적용한 케이(K)-마켓 상설 판매장은 하노이 중심가의 고급스런 매장 분위기에 맞춰 개장했다”며 “고급화, 차별화 전략을 통해 한국 음식의 진수를 맛보는 상설 판매장으로 운영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전남도에 따르면 신남방국가 중 떠오르는 수출시장으로 각광받는 베트남에 대한 한국산 농수산식품 수출이 최근 2년 10% 이상 증가했다. * 베트남 농수산식품 수출 동향- 전남(달러) : 2020년) 1천800만, 2021년) 2천200만, 2022년) 2천50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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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인도네시아·베트남서 781만 달러 수출 성과전라남도와 한국무역협회가 15일까지 6일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베트남 호치민에 파견한 수출 유망기업 15개 사가 781만 달러 상당의 수출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주요국 수요 감소와 원부자재가 상승, 고물가, 고금리 등으로 수출 급감 위기 극복을 위해 전남도와 무역협회는 김, 전복, 유자차 등 농수산식품 9개 기업과 유기질 비료, 산업용 이형지 등 공산품 6개 기업 등 총 15개 기업을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에 파견했다.참여 기업은 수입상 발굴 가능성, 수출 준비도 등을 고려해 선정됐으며 수출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한 달 동안 잠재 수입상 발굴과 매칭 과정을 3회 이상 반복했다.이번 상담회는 전남 중소기업 15개와 현지 구매 108개 기업 등 총 123개 기업이 참가해 1대1 상담으로 진행됐다. 상담 결과 31만 7천 달러 수출계약과 750만 달러의 수출 업무계약을 했다.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상담회에선 (주)해농이 조미김, 김스낵 100만 달러, (주)수강케미칼이 산업용 이형지 100만 달러, 바다손애(주)가 해조류 가공식품 20만 달러, 봉강친환경영농조합법인이 유기질비료 15만 달러, (주)휴바스코리아가 친환경 비료 10만 달러, 맑고밝고따뜻한협동조합이 유자차 10만 달러 등 총 255만 달러 수출 업무협약을 했다.베트남 호치민 상담에선 해농이 김스낵 30만 달러, 완도맘영어조합법인이 해조류 1만 2천 달러, 바다손애가 해초샐러드 5천 달러 등 총 31만 7천 달러 수출 현장 계약을 성사시켰다.또 완도맘영어조합법인이 전복, 해조류 150만 달러, 수강케미칼이 산업용 이형지 200만 달러, 삼면이바다SINCE1991이 냉동생선 및 한식밀키트 50만 달러, (주)이에스바이오가 친환경비료 30만 달러, (주)골든힐이 농수산식품 20만 달러, 완도고금바다(주)가 매생이 가공식품 20만 달러, 바다손애가 모듬해초샐러드 20만 달러, 맑고밝고따뜻한협동조합이 유자차 5만 달러 등 총 495만 달러 수출 업무협약을 했다.그 밖에도 (주)에프알에스아이는 친환경방오코팅제, (주)에이치비는 삼륜전동차, 오곡발효마을은 발효식초, (주)가보팜스가 꿀유자차를 출품해 동남아 시장 진출을 타진했다.장헌범 전남도 기획조정실장은 “세계적 경기 침체에도 5% 이상의 경제성장률을 전망하는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은 민간 소비 회복과 한류의 영향으로 아주 매력적인 시장”이라며 “수출 급감의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 위기 탈출의 돌파구가 되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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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 깔끔한 맛 남도김치 안심하고 드세요전라남도가 케이(K)-푸드를 대표하는 김치산업을 선도, ‘국산김치 사용 인증업체 표시제’ 전국 1위를 유지한 가운데 맛이 시원 깔끔한 남도김치의 안전과 신뢰 확보를 위해 감미료 등 원·부재료 지도 관리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전남도가 지도관리에 나선 것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6월 한 달간 수입 김치의 원재료를 전수조사한 결과 중국산 김치의 85%에 인공감미료 ‘아스파탐’이 들어간 것으로 분석된데 따른 것이다. 또, 지난 14일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 등은 ‘아스파탐’을 발암가능물질로 분류했기 때문이다.이런 가운데 전남지역 290개 김치 제조업체는 모두 인공감미료 대신 설탕이나 매실청 등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도는 남도김치의 안전성과 신뢰도를 더욱 높이기 위해 290개 김치 생산가공업체 전체를 대상으로 8월 초까지 포기김치 원·부재료 조사에 나서기로 했다. 김진태 전남도 김치생산자협회장은 “전남지역 김치 제조업체는 모두 설탕·매실청 등을 사용한다”며 “고품질 전남 김치를 생산하기 위해 식재료를 선별해 사용하고 있으니,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고 밝혔다.한편, 김치는 우리나라 전통 발효식품으로 소금에 절인 채소에 젓갈과 고추·파·마늘 등 여러 가지 양념을 버무려 담근 음식이다. 각종 무기질과 비타민이 풍부한 김치는 영양학적으로도 우수한 식품으로, 면역력 증진 및 바이러스 억제, 항산화 효과, 변비와 장염·대장암 예방, 콜레스테롤 억제, 동맥경화 예방, 다이어트와 항암 등의 효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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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청정에너지 전환 위한 수소경제 육성 잰걸음전라남도가 지구온난화, 자원 및 에너지 고갈 등의 문제 극복과 청정하고 안전한 에너지 전환을 위해 ‘그린수소’ 산업 기반을 단계적으로 구축하는 등 수소경제 육성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그린수소란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를 전력원으로 활용해 정제수를 분해해 생산한 수소다. ▲ 전남도는 8.2GW 대규모 해상풍력발전에서 나오는 잉여전력으로 전국 최대 비교우위 자원인 섬에 수전해설비, 액화수소공장 등을 구축, 여기서 생산한 그린수소를 서부권과 동부권 철강·석유화학 단지에 공급할 계획이다.이같은 에너지선순환정책의 첫 번째 과제로 ‘그린수소 에너지섬 조성’ 사전 연구기획을 완료하고 2023년 국비 2억 원을 확보해 산업통상자원부 주도로 ‘그린수소 에너지섬 조성 타당성조사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또, 전남도는 미래에너지 새로운 성장동력 핵심 프로젝트로 ‘광양만권 수소산업 융복합 플랫폼’을 구축하는 사업을 역점 추진하고 있다.특히 탄소 국경세 도입 등에 대비해 기업 차원의 저탄소화 수소 공정전환에 노력하고 있으며 정부 수소정책에 부응해 수소 수요가 많은 광양만권에 수소 거점화 계획을 6단계로 나눠 추진한다.2030년까지 추진하는 수소생산 단계에선 액화천연가스(LNG)를 해외에서 직도입할 수 있는 터미널을 구축하고, 액화천연가스를 개질하는 방식의 대규모 블루수소 생산단지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액화천연가스 허브터미널 구축, 대규모 청정수소 생산단지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전남도는 수소를 저장·운송하는 유통단계는 2028년까지 추진한다. 광양만권 온실가스 다배출 업종의 탈탄소화와 산업체의 기업 간 자유로운 수소 거래환경 조성을 위해 수소를 대규모로 저장·운송할 기지를 조성할 방침으로 수소항만터미널 구축, 여수광양 수소 공용 배관망 구축 등에 나선다.여수광양 수소 공용 배관망 구축은 현재 기본구상 용역 마무리 단계로 이를 토대로 정부 재정지원 반영을 목표로 하는 2단계 예비타당성조사 준비 용역도 동시에 추진, 민·관 공동 협력사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전남도는 광양 수소도시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광양수소도시 조성은 2023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200억 원을 지원받아 2026년 준공되면 전남 최초의 수소도시로 탈바꿈하게 된다. 광양수소도시 조성 사업은 현재 기본설계 중이며 이밖에 사업도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강상구 전남도 에너지산업국장은 “전국 최고의 재생에너지 잠재량과 단일 규모 세계 최대 석유화학산단과 조강 생산능력 세계 최고의 철강산업을 기반으로 청정수소산업의 최적지로 부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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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제12회 인구의 날 기념행사’ 개최전라남도는 11일 도청 김대중강당에서 ‘제12회 인구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행사는 인구감소 위기 극복에 대한 도민 관심과 동참을 촉구하고 위기를 기회로 전환해 전남의 미래를 준비할 것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유관 기관·단체 임직원과 공무원, 도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위기를 기회를 준비된 전남의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열린 기념행사는 목포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인구시책 성과와 계획을 담은 영상 상영, 인구문제 극복 유공자 표창, 기념사 및 축사, 저출산 극복 협력 업무협약, 퍼포먼스, 인구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전남도와 전남도의회 등 13개 기관·단체는 저출산 극복 인식 개선과 임신·출산 친화 환경 조성을 위해 업무협약을 하고 상호 연대와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참가한 13개 기관·단체는 전라남도, 전라남도의회, 인구보건복지협회 광주전남지회, 전라남도 사회단체연합회, 목포대, 동신대, 전라남도의사회, 전라남도한의사회, 농협전남본부, 한국여성경제인연합회 전남지회, 전라남도소상공인연합회, 광주·전남 CBS 등이다. 박창환 부지사는 “전남 합계출산율이 계속 감소하면서 지방소멸 위기가 가속화되고 있다”며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해 차별화된 인구정책을 추진하고 아이·청년·어르신·여성 등 도민 모두가 행복한 전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 인구의 날’은 1987년 전 세계 인구가 50억 명이 넘은 것을 기념하기 위해 유엔개발계획(UNDP)이 매년 7월 11일로 제정했으며, 전남도에서는 2012년부터 매년 ‘인구의 날 행사’를 개최해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