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전남도, 국내 소 럼피스킨병 확산 방지 총력

- 4월 1일 부터 소 럼피스킨 백신 일제접종
- 무안·신안 ·함평·영광 등 위험 4개 시군
기사입력 2024.03.31 20:03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a ks url
    소 럼피스킨 백신 접종1.jpg
    (전남도는 오는 4월1일부터 '럼피스킨' 백신 일제접종을 시작한다. 사진제공=전남도)

     

     

    전라남도는 국내 소 럼피스킨병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4월 1일부터 무안,신안, 함평,영광에서 사육하는 14만 3천마리를 대상으로 '럼피스킨' 백신 일제접종을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31일 전남도에 따르면, '럼피스킨'은 모기 등 흡혈곤충에 의해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감염된 소에서는 고열, 피부 결절(혹) 등 증상이 나타난다. 

     

    이번 접종은 지난해 10월 국내 첫 발생 이후 11월 20일까지 전남 2건을 포함하여 전국에서 107건이 발생했고, 지난해 11월 5일까지 백신접종을 완료한 소의 면역력을 유지하기 위해 1년 이내에 추가 접종을 해야하기 때문에 '백신 일제접종'을 실시한다.  


    접종 대상 지역은 2023년 럼피스킨이 발생한 무안, 신안과 위험도 평가 결과 위험 시군으로 평가된 함평, 영광에서 사육하는 14만 3천 마리를 대상으로 백신을 접종한다.


    정대영 전남도 동물방역과장은 “럼피스킨 재발 방지를 위해선 백신 접종이 가장 중요하다”며 “농가에서는 모든 소에 대한 백신접종, 해충 구제 등 차단방역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backward top home